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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新車판매만족도 평가에서 현대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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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현대 판매대리점에서 직원과 고객이 판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현대 판매대리점에서 직원과 고객이 판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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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최근 진행한 중국 판매만족도평가(SSI, Sales Satisfaction Index)에서 현지 업체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1일 전했다.

중국에서 영업 중인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1000점 만점에 772점을 받아 둥펑시트로엥과 함께 일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조사는 고객응대를 비롯해 딜러시설 및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판매만족도를 따지는 것으로, 총 51개 도시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신차를 산 고객 1만53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아차 중국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46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비해 점수는 40점 이상 올랐으나 순위는 하나 떨어졌다. 일반 브랜드 가운데 3위는 765점을 받은 둥펑닛산이 차지했으며 상하이폴크스바겐은 기아차와 같은 점수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로컬브랜드 가운데는 체리자동차가 692점으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까지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아우디(793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번 결과는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급속한 판매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72만601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 판매량이 늘었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현지 2위에 올랐다. 이처럼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판매, 서비스 등의 경쟁력을 높여 성장기반을 다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딜러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새 딜러는 글로벌 시설표준을 적용해 딜러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며 "하반기에 현지 전략차종을 출시하고 대규모 스포츠ㆍ문화마케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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