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2014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을 거쳐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대륙 6개국에 우리나라 김장문화를 알리는 '김치버스'가 투어에 나선다.
김치버스는 조리사 출신 청년들이 버스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1년부터 유럽, 미주 등 28개국 150여 개 도시에서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앞으로 김치버스는 남미대륙 주요 관광지와 현지 한글학교, 조리학교를 방문하며 김치 시식과 체험행사를 약 100일간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 농림부장관인 김성훈 축제공동대회장은 “만으로 20, 성년이 된 올해의 축제는 한국의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고, 월드컵 현장에서 축제 홍보를 펼치는 ‘김치버스 남미투어’, 김치비즈니스 허브 광주 실현을 위한 ‘글로벌 김치 CEO 초청행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20년을 예비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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