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옥 이전은 지난해 12월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 된 이후 생명보험 전문회사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새롭게 마련한 일터를 고객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파하는 본사로 삼아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멋진 미래를 열어가자는 취지다.
동양생명은 주말을 이용해 3주에 걸쳐 사옥 이전을 진행했다. 그랑서울빌딩 9~11층을 사용하며 1층 로비에 CS센터를 마련해 회사를 찾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1989년 4월 회사 창립 이래 중구 을지로 2가에 위치한 동양증권 사옥을 임대해 본사로 사용해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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