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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29일 '라마단' 시작…월드컵 변수로 떠올라

최종수정 2014.06.29 11:12 기사입력 2014.06.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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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슬람교도들이 일제히 단식에 들어가는 '라마단'이 29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이슬람력 9번째 달인 라마단은 마호메트가 알라에게 계시를 받은 달을 기리는 성월(聖月)로 이 기간에는 노약자나 환자, 임산부 등을 제외한 모든 이슬람 신자가 일출부터 일몰까지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을 해야 한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이슬람교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들도 이날 일제히 라마단에 들어갔다.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하는 이슬람 신자들을 배려해 관공서는 물론 민간기업도 업무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육체노동 강도는 낮추고 휴식시간을 늘리는 등의 조처를 하기도 한다. 또 이 기간에는 이슬람 율법(샤리아) 시행이 강화돼 유흥업소 등의 영업이 제한된다.

다만 올해 라마단이 월드컵 기간과 겹치는 특징 때문에 라마단이 월드컵 16강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경기에 참가하는 이슬람교 선수들은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음식과 물을 입에 대지 않아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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