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유럽연합(EU)과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일주일간 휴전에 돌입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10시 종료되는 휴전을 앞두고 72시간 더 휴전을 연장할 예정이다.
앞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EU와 FTA를 체결한 뒤 "지난 여러 달 동안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꿈을 이루려고 큰 비용을 치렀다"며 "오늘은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에서 독립한 후 가장 중요한 날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U 정상들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했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오늘은 유럽에 중요한 날이다"면서 "EU는 이전보다 오늘 이들 국가 곁에 더 다가서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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