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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여파…유로존 경기기대감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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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로존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위원회는 이날 유로존의 6월 경기신뢰지수가 전달 102.6에서 10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3보다 떨어진 것이다.
덴마크의 은행인 단스케방크의 한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글로벌 성장 둔화와 유로화 강세, 지정학적 긴장감이 소비자와 산업 기대감에 부담이 됐다"며 "충격은 일시적으로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하반기에는 경기 기대감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달 유로존의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포함해 전례없는 정책을 도입했다. ECB와 유럽의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 사태로 인해 약화됐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5일 "주변 경제의 리스크로 유로존은 계속 하방압력을 받고있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는 신흥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 잠재적으로 영향을 주면 경기 자신감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유로존 경제가 2~3분기 0.3% 성장하는데 그치고 4분기 0.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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