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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아버지를 죽인 영조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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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정조 시대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 폭을 넓히는 기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제15기 노원 역사문화대학‘을 열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5주 과정으로 열린다.
주요 강의 내용은 ▲민국을 꿈꾼 탕평군주, 영조 ▲왕의 재판-정조의 덕치와 법치 ▲지도로 읽는 18세기 서울 ▲영·정조 시대 이후의 위기 등이다.

강좌 마지막 날인 8월 5일에는 서울여대 사학과 문동석 교수와 함께하는 창덕궁 현장 답사도 진행한다.

강좌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김백철 박사와 정연식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 등이 맡는다.
지난해 열린 14기 역사문화대학

지난해 열린 14기 역사문화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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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대상은 노원구 거주 주민 18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전화(☎2116-3784)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00년부터 14회에 걸쳐 열린 역사문화대학 강좌에는 그동안 조상들의 삶과 예술에 관심있는 주민 2008명이 참여했다.

조선 21대 왕 영조는 조선왕조중 가장 긴 재위기간을 보냈으며 균역법과 탕평책 등을 실시했고 정조는 화성을 건설하고 규장각과 장용영을 설치하는 등 조선왕조의 르네상스시대를 이끌었다.

박신교 문화체육과장은 "영조와 정조의 삶을 통해 용서와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시대의 역사와 정치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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