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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7' 건설사 등, 한국가스공사 발주 공사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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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주배관공사 입찰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빅7' 건설사 등 10개 업체가 적발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GS, SK, 한화, 삼성물산, 대우 등 '빅7' 건설사 등 10개 업체를 적발해 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공사 입찰 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담당임원과 법인대표 등 30여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주배관공사 29개 공구 수주액이 총 2조1000억원에 달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담합입찰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빅7' 건설사를 포함한 22개 건설사는 두 차례 모임을 통해 주배관공사 입찰에서 낙찰회사와 입찰가격을 정하기 위해 제비뽑기 방식으로 공구를 분할했다.

경찰은 이 같은 담합으로 인해 2921억원 상당의 국고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주배관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관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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