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GS, SK, 한화, 삼성물산, 대우 등 '빅7' 건설사 등 10개 업체를 적발해 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공사 입찰 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담당임원과 법인대표 등 30여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같은 담합으로 인해 2921억원 상당의 국고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주배관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관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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