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인도국민당(BJP)이 야당일 때 연방하원 원내대표를 지낸 스와라지 장관은 지난달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신임 총리가 같은 달 26일 임명했다.스와라지 장관은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했을 때 하원 야당대표로 박 대통령을 접견하고 대통령과 생일이 12일 차이가 나간다며 박 대통령을 ‘언니’라고 불렀다.
두 장관은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 모멘텀을 이어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이라크 테러 사태에 따른 인도 노동자 납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하고 이에 대해 스와라지 장관은 사의를 표시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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