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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별거에 경제난 겹쳐 "변호사 선임위해 명품가방·예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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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이 구형됐다.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이 구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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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현아 별거에 경제난 겹쳐 "변호사 선임위해 명품가방·예물 처분"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23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이 그간 수집한 정황 및 증거를 토대로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를 강조하며 벌금형을 구형한 것이다.

성현아 측 변호인은 이에 "오는 8월8일 선고기일에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 등과 성관계 이후 5000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벌금형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후 성현아는 무죄를 주장하며 지난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해 심리가 이어졌다.

성현아에 대한 최종 선고기일은 오는 8월8일 오전 10시다.

한편 성현아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던 남편과 작년부터 별거 중이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여성잡지는 성현아 지인과 인터뷰를 통해 "성현아가 1년 반 전부터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 (남편은)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전전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성현아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기에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이며 시계,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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