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ℓ급 모델 3254만원
신형 그랜저 디젤에는 같은 회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와 맥스크루즈 등에 적용됐던 2.2ℓ급 R엔진을 개선한 R 2.2 E-VGT 클린디젤엔진이 들어갔다.
가솔린 모델에는 1500rpm대 중저속 영역에서 성능을 강화한 세타Ⅱ 2.4 GDI엔진이 새롭게 실렸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24.6㎏ㆍm며 연비는 ℓ당 11.3㎞(17인치 기준)다.
외관도 바뀌었다. 전장이 10㎜ 늘어나고 볼륨감을 강조하기 위해 앞뒤쪽에 신규 디자인 범퍼가 적용됐다. 실내 스위치 설계를 바꿔 탑승객이 한층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 했으며 후측방경보시스템을 추가하고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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