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재선 30여명 "전대, 네거티브·세몰이 금지 해야"
-새누리당 내 30여명 의원들 '쇄신 전대 추진 모임' 결성
-네거티브·줄세우기·세몰이 금지 촉구하고 질의서 후보자들에게 전달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새누리당의 초·재선 의원 30여 명이 ‘쇄신 전대 추진모임’을 결성하고 과열되는 전당대회를 향해 후보간 줄세우기와 네거티브 캠페인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재선의 조해진 의원과 초선의 강석훈·하태경 의원 등 21명의 의원들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전대가 인물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새누리당을 살릴 미래지향적 혁신·비전의 경쟁이 되도록 물꼬를 터야 한다”며 “이번 전대가 쇄신과 개혁의 용광로가 되도록 소속 의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역할을 하자”고 합의했다.
이날 참석을 하지 않았지만 동참 의사를 밝힌 의원들로는 이한구, 김용태 의원 등 14인으로 쇄신 전대를 요구한 새누리당 내 의원들은 전체 인원의 5분의 1 가량인 35명에 달했다.
쇄신전대추진 모임은 이날 네 가지 금지사항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소모적 네거티브 비방. 줄 세우기 관행. 단체식사 등 세몰이 관행. 청와대·주요 당직자·지방단체장 경선 관여 금지 등을 이번 전당대회 하지 말아야할 것들로 서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쇄신전대추진모임은 이를 바탕으로 공개질의서를 전당대회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후 오는 26일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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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의서에 담길 내용은 ▲당 쇄신 및 국정쇄신 방안은 무엇인가? ▲당 가치 및 정체성 확립 방안은 무엇인가? ▲청년 및 여성을 포함한 지지층 확대방안은 무엇인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소모적 네거비트 경선, 세몰이 경선에서 벗어나 포지티브 경선으로 가는 방안은 무엇인가? ▲청와대, 당직자. 지자체장 등이 전당대회 경선과정에서의 중립방안은 무엇인가? 등이다.
하 의원은 "오늘 중으로 질의서를 만들어서 내일 오전에 각 후보들에게 질의서 보낼 것이다"며 "우리 새누리당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고, 활력이 있고 사랑받는 전당대회가 되게 쇄신전대추진 모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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