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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자진사퇴 묻자 "조용히 제 일하면서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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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후보자가 23일 오전 후보자 집무실이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 출근,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있다.

문창극 후보자가 23일 오전 후보자 집무실이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 출근,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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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 "조용히 제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을 자택에서 머무른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후보자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동안 자진사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 의향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자는 또 "청와대와 향후 거취에 대한 의논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곧바로 사무실로 올라갔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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