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트바야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 소놈필 몽골 에너지부장관,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전무, 얀 플라쉐 프랑스 GDF 수에즈 아시아태평양법인장, 기타 일본 소지쯔 상사 상무, 우넨바트 몽골 뉴콤 사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발전소(CHP5) 사업의 양허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에너지컨소시엄은 민간 자본으로 울란바토르 외곽에 석탄열병합발전소를 설립해 25년간 운영한 뒤 몽골 정부에 무상으로 양도하는 BOT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조 5000억원으로 포스코 에너지가 지분의 3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착공은 내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번 사업이 몽골의 전력 부족과 열 공급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앞으로 몽골발전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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