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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2·3단지 이어 개포 시영 재건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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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시영 35층, 31개동, 2296가구 탈바꿈...내년 착공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개포 시영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언주로 21)도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가 났기 때문이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일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 처리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이주·착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개포주공 2, 3단지 사업시행인가 후 세 번째인데 이를 계기로 강남재건축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개포시영아파트는 지난 1984년2월 준공돼 30년도 더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 지정 및 2013년 조합설립을 마쳤고 마침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게 된 것이다.
개포 시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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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개포시영아파트는 기존 30개동 5층 높이의 1970가구가 재건축돼 최고 35층 높이의 2296가구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900가구(임대주택 120가구), 60~85㎡ 중소형이 905가구, 85㎡ 이상 중대형이 491가구로 건축될 예정이다.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강남 그린웨이 조성 기본계획과 연계, 인근 달터근린공원을 리노베이션(renovation)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 외 개포저층단지 재건축사업 단지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포주공2·3단지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주공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중에 있으며, 주공4단지는 건축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김창현 주택과장은 “현재 추진중인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이 원만히 이루어진다면 1만2000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저층 재건축밀집지인 개포동 일대가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1만5000가구의 전국 최고의 도심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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