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 재판부는 “오는 24일 한 차례 더 준비절차를 거친 뒤 내달 8일부터 본격적인 공판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단원고 학생들이 학기말 시험을 끝낸 때인 7월 말~8월 초 2주 동안엔 생존자들의 법정증언도 들을 예정이다.
일반인 탑승객, 최초로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에 탄 해경 14명, 어업지도선 승선원, 승무원과 함께 탈출한 필리핀 가수, 세월호 원래 선장 신모씨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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