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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값 하락…이마트, 주말 30% 추가 할인

최종수정 2014.06.13 08:16 기사입력 2014.06.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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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마트 가 14~15일 주말 이틀 간을 '닭 잡는 날'로 정하고 양념 계육을 제외한 닭고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12~18일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주말 이틀 동안 생닭 전품목을 추가로 30% 더 할인한 금액에 판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가족 삼계탕용 영계 세트(3마리)'는 행사가격 7800원에서 30% 추가 할인한 5460원에, 닭볶음탕용 묶음 행사 상품(1600g/1봉)은 7980원에서 30% 추가 할인한 5580원에 판매한다.

현재 닭고기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닭 사육 규모가 증가, 공급과잉이 이뤄진 반면 소비 심리는 살아나지 않아 나타난 현상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이마트 매장 기준 생닭(1kg) 1마리 평균 판매가격은 4월 9350원, 5월 8400원, 이달 현재는 6950원까지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이달 닭고기(육계) 1kg당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9~21% 낮은 1400~160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복날이 있는 7∼8월 육계 도매가격도 전년 동기보다 4∼16%낮은 1㎏당 1700∼1900원 선을 유지하고, 9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월드컵 특수도 한국 경기가 모두 아침 시간대에 진행되면서 지난 월드컵 때와 같은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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