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의 본거지 금수원에 재진입해 압수수색을 벌이던 검찰이 단체로 낮잠을 잔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사진 속에는 매트리스를 깔고 누워 잠을 자고 있는 검찰 수사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경찰 기동대 수백명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대강당 밖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땡볕에 몇 시간씩 서서 근무했는데 검찰 수사관들은 언론이나 신도들 눈을 피해 낮잠을 잤다"며 비판했다.
이어 "해당 수사관들은 연일 철야와 잠복근무를 해왔는데, 해남에서 복귀하자마자 오늘 수색 임무에 투입됐다"며 "그렇더라도 엄중한 압수수색 업무에서 근무기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어떠한 질책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검찰 수사관 낮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검찰 수사관 낮잠, 제정신이야?" "검찰 수사관 낮잠, 생각없고 경솔하다" "검찰 수사관 낮잠, 뭐하는 짓이지?" "검찰 수사관 낮잠, 밤샜으면 그럴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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