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창조경제타운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먼저 공과대학과 아이디어를 연계하기로 했는데, 전국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83개)가 주관하는 '공과대학생 창의적 종합설계'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고도화하기로 했다.
또한 타운을 통해 정부·민간 공모전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전 모듈’을 마련해, 아이디어의 권리화, 구체화, 사업화 등 사후 활용을 지원키로 했다. 수상작 뿐 아니라 탈락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추가 창업 공모전 통해 멘토링을 해주고 사업화 기회를 주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화 지원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타운내 우수 아이디어 보유 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IP 금융과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의 거래·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자, 수요기업 등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 개최한다. 26일 AVA 엔젤클럽과, 27일 기업매칭데이 개최가 예정돼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대상 창의상품 유통채널 구축한다.
창조경제타운은 서비스 개시 이후 5월까지 8500여건의 아이디어와 3400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이중 우수 아이디어 598건 선별했으며, 사업화 근접 아이디어 53건에 대해 창업?마케팅을 지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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