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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통일, 국부펀드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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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금융기업 관계자들 참석
아경 두번째 대토론회가 26일 열립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반도 통일에 대해 일부 국민들은 '막대한 통일자금'을 떠올리며 우려를 표명합니다. 수백조원은 기본으로 투입해야 할 텐데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느냐'는 당연한 걱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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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 국부펀드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통일금융 제2차 포럼을 개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국부펀드는 국가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설립한 특별 투자펀드입니다. 전 세계 국부펀드 자산규모는 현재도 6조 달러에 달하지만 2017년에는 13조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남ㆍ북한 경제통합과 통일재원 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부펀드 투자자금의 충분한 확보가 절실합니다. 국부펀드는 주식ㆍ채권ㆍ부동산ㆍ천연자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장기투자를 합니다. 그 위상과 영향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막대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자금 조달도 필요하지만 국부펀드를 통한 해외 투자 유치도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금융기업인 스위스 UBS와 독일 도이치은행, 국제금융공사(IFC), 한국투자공사(KIC) 관계자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국부펀드의 전세계적인 투자 동향과 사례, 시사점 등을 발표하고 통일재원과 국부펀드 투자 유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전개합니다. 특히 동ㆍ서독 통일 당시에 진행됐던 동독 개발금융 및 투자기구 설립,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리스크 완화 조치 등 통일환경조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행사명: '통일, 국부펀드에 길을 묻다'
◇일시 및 장소: 2014년 6월26일(목)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주최: 아시아경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후원: 한국투자공사, 국회 통일경제교실
◇문의: 아시아경제신문 금융부 (02)2200-2071, 2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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