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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中ㆍ日ㆍ獨 해상운송 배송대행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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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서비스 제공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이 해상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상운송은 항공운송에 비해 배송 시간이 길지만 부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 배송 시 배송 비용이 훨씬 싸다는 장점이 있다.
몰테일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로115 * 세로85 * 높이122cm사이즈에 무게 95kg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항공으로 운송할 경우 부피, 무게 값이 적용돼 240kg에 해당되는 267만원(환율 1024원 적용)의 배송료가 책정되지만 해상운송은 실 무게 값인 95kg에 대한 배송료 77만원이 책정돼 배송비가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 항공운송으로 배송이 불가능한 화장품, 배터리 내장완구, 액체류 등의 제품도 해상 운송 서비스로 배송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몰테일이 본격적으로 해상 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실시해 배송료 부담을 낮추고 항공 운송이 불가능한 제품에 대한 배송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해외직구 품목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몰테일은 해상서비스를 거리상으로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먼저 적용한 후 이달 중 독일에서 사오는 물건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 해상서비스는 연내에 실시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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