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9일부터 7월 14일까지 6주간 치유릴레이 힐링프로그램 진행
지난해 서울시에서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국가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서 시작한 치유프로그램은 주변 사람과의 대화단절 등으로 생긴 마음의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 결론으로 내 닫는 이들을 위해 말하기, 쓰기, 느끼기 등 감성을 자극하는 교육내용을 담아 우리 사회에 치유적 공기를 퍼뜨리겠다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시작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치유프로그램은 1기 에 24명이 치유활동가로 참가, 같은 해 치유활동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2기에는 10배에 가까운 228명을 배출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1·2기 치유프로그램의 주제는 '나' 이었으며 자신의 치유를 통해 이미 자신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치유적 힘을 재발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 또한 동일 주제인 '나'로 진행하며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가 모집한 20명과 함께 영동새마을금고 3층 카페 '티앤유'에서 매주 월요일 낮 12시 ~오후 3시 진행한다.
또 치유 증진을 위해 매회 치유밥상을 제공, 참여자 간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일상생활과 같은 치유환경을 만들어 간다.
이 밖에 구는 10월에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문의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544-8440) 또는 강남구보건소(☎ 3423-7124)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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