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도지사 치열한 접전 끝 새정치연합 최문순 재선 "누군지 알아보니…"
5일 6·4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숨막히는 접전 끝에 당선이 확실시됐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영동과 영서 사이의 도내 지역대결 양상으로 치러졌던 전례가 되풀이됐다. 영동의 중심권인 강릉 출신 최흥집 대 영서권의 춘천 출신 최문순 후보의 접전은 선거 기간 내내 이어졌다.
정치적으로는 특유의 친화력과 스킨십으로 바닥 민심을 훑은 최문순 후보의 개인기와 정당 지지율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인 최흥집 후보의 대결 양상을 띄었다. 결국 SNS를 활용해 도루묵 판매에 나서 '도루묵 지사'라는 별명이 붙은 최문순 후보가 정당 지지율의 열세를 극복한 셈이다.
최문순 당선자는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2011년에는 4.27 재보궐 선거를 통해 제 36대 강원도지사에 취임했다. 이번 선거로 최문순 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했다.
강원도지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원도지사, 최문순이 됐군" "강원도지사, 치열한 접전이었네" "강원도지사, 표차이 정말 얼마 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