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동양파워 인수전이 SK가스, 포스코, 대림그룹 3파전으로 압축됐다.


3일 동양파워 매각주관사인 삼정KPNG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본입찰에 최종 참여한 기업이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 삼탄-대림건설 컨소시엄, 포스코에너지 3개사다.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두산중공업과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응하지 않았다.

삼정KPNG는 본 입찰에 참여한 3개 기업에 동양파워 재무 상황 등 세부데이터를 공개하고 최종 인수가격을 입찰에 붙여 오는 10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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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워는 석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민간 발전회사다. 동양파워는 동양시멘트의 강원도 삼척 폐광부지에서 2000㎿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권을 갖고 있다. 정부의 6차 전략수급기본계획의 삼척 동양 파워 1· 2 호기다. 1호기는 2019년, 2호기는 2021년 준공 목표다.

동양그룹은 이 사업을 주력으로 밀었지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물로 내놨다. 금융업계에서 동양파워 인수가를 2500억원~3000억원으로 점치고 있다. 발전업계에서 동양파워가 완공후 30년간 매년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 정도를 실정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석탄화력발전은 발전 단가가 액화천연가스(LNG)보다 낮고 기저 발전으로 투입돼 90%가 넘는 가동률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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