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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촛불집회, 청와대 행진 대치 중 휠체어 탄 여성 구급차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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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쳥계광장 촛불집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쳥계광장 촛불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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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계광장 촛불집회, 청와대 행진 대치 중 휠체어 탄 여성 구급차 이송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2만여명(경찰 추산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 희생자 유족 7명도 함께 참여했다.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당시 아들을 잃은 이후식 씨는 "태안 사고는 세월호 참사의 축소판이었다. (지난달 27일 설립된) 재난가족안전협의회가 마우나리조트 참사, 세월호 참사 등의 유가족들을 모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생 오경미 양의 부모가 무대에 올라 대책회의가 그동안 받아온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 명부를 전달받았다.
오 양의 부모는 이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000만 서명운동을) 끝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일부 참가자는 이날 8시 반부터 신고된 경로를 벗어나 광화문 사거리에서 "청와대로 가자"며 행진하다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휠체어를 타고 집회에 참가한 시민 3명이 다쳐 구급차로 이송됐으며 이에 한 여성이 검은색 통굽 신발을 휘둘러 경찰관 1명이 머리가 찢어져 12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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