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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새 모바일 지갑 '시럽' 출시…길거리 상거래 혁신

최종수정 2014.06.02 10:30 기사입력 2014.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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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대표, 오프라인 상거래 혁신 '넥스트커머스' 전략 발표
모바일 기반의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시럽' 2일 출시
6월 초 미국 현지 베타테스트 실시로 글로벌 시장 동시 공략

서진우 SK플래닛 대표

서진우 SK플래닛 대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상거래를 혁신하는 '넥스트커머스' 전략을 2일 발표했다. 이를 실현할 새로운 통합커머스 서비스 브랜드 '시럽(syrup)'을 선보였다.

시럽은 SK플래닛의 통합 모바일 지갑으로 기존의 스마트월렛,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 등이 한꺼번에 담긴다. SK플래닛은 시럽 제휴 매장을 앞으로 전국 170만개(230조원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시 직후 제휴 매장은 8만개 정도다.

서 대표는 이날 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에 의해 소비자의 상거래 활동은 진화하고 있으며 일방적인 방식으로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거래 경계가 모바일로 인해 허물어지면서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을 다시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시럽은 시간, 장소, 목적에 맞는 꼭 필요한 쿠폰, 이벤트들을 골라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특정 가게 앞을 지나가는 고객들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그 가게의 쿠폰이 전송되는 식이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GPS(위성항법장치) 기반의 가상 반경 설정기술인 지오펜싱, 저전력블루투스와 같은 NFC(근거리무선통신) 등 IT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럽은 소비자의 경제적 소비활동을 위해 추천 혜택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실제로 혜택을 이용했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는 맞춤형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기반으로 보유 쿠폰들의 사용가능 매장을 알려주고 유효기간이 임박한 쿠폰 사용을 독려해 소비자의 알뜰한 쇼핑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시럽이 출시됨에 따라 기존 OK캐쉬백과 기프티콘 역시 'OK캐쉬백 by 시럽', '시럽 기프티콘'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제휴가맹점 운영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인 '시럽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서 대표는 시럽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6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도심 지역에서 현지 베타테스트 실시할 예정이다. 테스트 결과를 서비스 개발에 반영해 올해 10월경 미국에서 상용서비스를 내놓는다.

서 대표는 "아마존이 온라인 상거래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 것처럼, SK플래닛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모바일 혁신을 통해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넥스트커머스'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현지 사업자들과의 제휴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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