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트레이드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나라의 통화, 다시 말해 달러·엔·유로 등을 빌려다 고금리 국가의 통화나 자산에 투자해 차익을 챙기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마이클 하트넷 수석 투자 전략가는 "초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안츠번슈타인의 아시시 사흐 여신 담당자는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갈수록 느슨해진다"면서 "아직 금융 위기 직전인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거품 폭발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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