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아들입니다" SNS서 신선한 감동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조성훈 군은 게시글에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아버지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조금이나마 아버지의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외람됨을 무릅쓰고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며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한 아버지로서의 조희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조군은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며 아버지 조 후보를 소개했다. 조군은 봉사와 기부, 검약을 강조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언급하며 "제가 20년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 교육감이 돼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군은 "교육도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인 교육을 만들어갈 아버지를 도와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조성훈 군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확산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은 "조희연 후보는 멋진 아들을 둔 것 같다" "훌륭한 아버지를 둬 부럽다" "진심이 느껴진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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