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피투게더' 오정세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 폭소
배우 오정세가 병원에 갔다가 젖꼭지를 잘릴 뻔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오정세는 "재수할 때 젖꼭지 옆에 정확하게 젖꼭지만한 크기의 종기가 났다"며 "사는 덴 괜찮아서 놔둘까 하다가 병원에 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래된 의원에 70대 할아버지 의사가 계셨다. 종기 제거 수술을 하면 된다고 하길래 긴장하며 누웠는데 핀셋으로 내 젖꼭지를 잡았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말하는 것 자체가 죄송할까봐 망설이다가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한참 보시더니 '자네 말이 맞군'하며 내 젖꼭지를 놔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그 순간 내가 얘기 안했으면 내 젖꼭지는 쓰레기통에 가 있고 나는 평생 종기를 달고 살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사연에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오정세, 큰 일 날 뻔 했네요" "해피투게더 오정세, 젖꼭지 있어서 다행" "해피투게더 오정세, 앞으로도 잘 간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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