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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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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진종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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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진종오(35·KT)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29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2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200.3점을 쏜 라이벌 이대명을 불과 0.9점차로 제쳤다. 진종오는 단체전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90점을 쏴 팀 동료 한승우(590점), 강경탁(585점)과 함께 1765점을 합작했다. 한국(1748점)과 세계기록(1759점)을 모두 뛰어넘었지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진 못했다. 이번 대회가 국제사격연맹(ISSF) 공인 대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금메달 2개 추가로 진종오는 4관왕을 이뤘다. 그는 전날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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