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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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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주요현안 브리핑을 갖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주요현안 브리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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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부가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등 3국 원전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27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제3국 원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UAE와 함께 제3국 원전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며 "특히 사우디 원전 진출을 하면 상호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UAE에 만든 기술인력 훈련센터를 활용하고 양국이 수출 금융을 함께 조성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7년 상업운전 개시를 예정해 놓은 UAE의 원전에 대해 올해 안에 원전사업 운영에 관한 양국 간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의 안전 컨트롤타워가 될 국가안전처 기능과 관련해 윤 장관은 "가스와 전기 안전 분야는 안전을 총괄하는 곳에서 함께 관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미국이나 제네바, 중국 등 우리 통상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나라에는 원칙적으로 통상 분야를 근무했던 인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원칙을 삼고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통상 전문성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처 내 규제 개혁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공기관 운영규정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법령 고시는 공개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공기관 내부 규정은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아 거기에 규제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며 "다음 달께 공공기관의 내규나 운영규정 등을 살펴보고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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