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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운동 병행치료, 틱장애 개선 가능성 확인

최종수정 2014.05.24 09:09 기사입력 2014.05.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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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운동 병행치료, 틱장애 개선 가능성 확인

한방·운동 병행치료, 틱장애 개선 가능성 확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통합신경치료 변한의원은 편두리뇌균형 연구소와 공동으로 2009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을 가진 환자 126명을 3개월씩 한방과 운동 병행치료를 사용한 결과 예일 틱증상 평가척도(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 YGTSS)가 감소돼 틱증상이 개선됨을 알 수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인 행동이나 의미를 가지지 않는 행동을 되풀이하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소아 청소년 시기에 많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연평균 4.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성인틱 환자 역시 증가하면서 틱장애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틱장애는 기저핵의 운동미세조절과 억제기능이상으로 오는 뇌의 기능성 질환이다.

기저핵은 들어오는 정보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저핵의 이상으로 정보의 양을 조절하지 못해 음성이나 운동으로 틱증상이 나타난다.

이번 치료의 개선도는 운동틱이 11.28점에서 6.30점으로, 음성틱은 6.70점에서 3.23점으로, 그리고 장애도에서도 18.28점에서 9.88점으로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틱은 4.98점, 음성틱은 3.47점, 장애도는 8.40점이 감소돼 전체적으로는 16.85점의 감소가 나타났다.
예일틱 점수가 15점 이상 낮아진 것은 한방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했을 때 틱증상 경감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다. 그간 약물을 통한 치료 외엔 검증된 방법이 없어 치료 방법의 폭이 좁았던 틱장애의 새로운 치료 시도는 꾸준한 검증과 연구가 필요하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학적으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틱장애를 유발하는 운동기능이상과 면역기능이상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운동기능의 이상을 가져오는 기저핵의 떨어진 기능을 올리기 위해 기능성신경학을 기반으로 한 운동치료를 사용했다.

대뇌반구와 대뇌반구 안의 기능들이 어떻게 균형이 깨어졌는지를 파악한 후 기능이 떨어진 부위를 감각 훈련법, 신체훈련법, 학습관련 훈련법을 통해 중점적으로 발달시켰다.

또한 떨어진 면역기능을 올리는 방법으로는 한방치료를 사용했다. 이번 한방치료에 사용된 뇌호장탕은 장의 기능을 올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음식물의 영양분을 분해, 흡수하고 외부 환경독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장을 보호하는 것은 혈관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외부 유해요소가 뇌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뇌호장탕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약재 중에 백복신, 원지, 산조인 등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후박, 대계는 장 기능을 회복시켜 주며 천마, 감국 등의 약재는 머리를 맑게 해줌으로써 틱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변기원 변한의원 대표원장은 “한방과 운동치료를 통한 틱장애 개선의 효과를 수치화 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앞으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틱장애는 뇌의 기능이 떨어져 오는 질환이지만 뇌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장과 뇌를 같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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