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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5월 제조업·서비스업 경기 위축…PMI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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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랑스의 5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금융정보제공업체 마킷은 프랑스의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을 기록하면서 전월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5개월만에 최저치다. 두달 연속 기준선 50을 넘으면서 확장국면을 이어갔던 프랑스의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함께 발표된 5월 서비스업 PMI는 4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3개월만에 최저치다.

마킷의 잭 케네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문과 고용 상황이 모두 전월에 비해 악화됐다"면서 "이달에도 프랑스 경제가 부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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