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조원 신재생 에너지 ·환경 산업을 잡아라

산업부-코트라,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분야 상담회인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가 열린다.

코트라는 21일부터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인천시, 녹색기후기금(GCF)이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분야에서 53개국 235개 해외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수처리, 폐기물, 태양광, 풍력 등 6개 분야, 모두 269개 프로젝트에 대해 1450억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해 발주처 관계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UN산업개발기구(UNIDO), UN개발계획 등 국제기구와 세계은행(W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관의 해외 PF 프로그램 상담회와 지역별 수주전략 설명회, 글로벌 기후변화포럼도 함께 열린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UN기구인 GCF 이사회가 개최되는 기간에 기후변화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53개국 235개 발주처를 송도에 유치함으로써 우리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이 세계 기후변화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