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발칸반도 홍수, 120년만의 폭우로 이재민 100만명 …지뢰 유실도 우려
유럽 발칸 반도 지역에 거대 홍수가 들이닥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AFP통신은 "지난 1992년 4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전쟁을 치렀던 보스니아 북부 도시인 도보즈(Doboj)등은 홍수로 지뢰 유실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보스니아 구조당국 관계자는 "쓰나미와 지진이 함께 발생한 것 같다"며 "동물의 시체가 사방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는 트위터에 "어마어마한 재난을 겪는 세르비아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코비치가 게재한 글은 현재까지 400만이 넘는 리트윗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인근 크로아티아에서도 한 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우크라이나에서 100여개 마을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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