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의 부상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돈 매팅리 감독(53)은 "(류현진의) 정확한 복귀 일정을 잡기까지는 조금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대로 된 상태를 알기 위해 하루하루 지켜보는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향후 등판 일정에는 말을 아꼈지만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류현진의) 지금 상태는 매우 좋다"며 "선발로 복귀할 때쯤에는 완벽한 몸 상태가 만들어져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애리조나와의 경기가 끝나면 더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전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4이닝 동안 공 75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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