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그룹은 1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그룹 출범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박인규 회장은 "지난 2011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현재 43조3000억원 규모의 총자산을 갖추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주인의식이 확립된 책임경영,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신성장동력 창출, 기본에 충실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창조경영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고객정보보호를 비롯해 법규준수, 직원윤리 강화 등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을 위해 'Clean DGB'를 선포했다.
DGB금융은 서민금융 지원 확대와 차별화된 사회공헌도 진행한다. 중소기업·서민금융 지원을 3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손톱 및 가시 제거' 프로그램 실시로 현장영업 지원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역특화 상품 통합 및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BEST예·적금 등 신제품도 출시한다.
또 지역사회공헌활동은 그룹3주년을 맞아 글로벌로 확대된다. DGB몽골 사막화방지 숲조성 사업에 이어 베트남 지역에 학교 및 도서관을 지어 배움을 전파하고, 창립일이 있는 5월 한 달 간 사랑의 집수리사업 등 지역 봉사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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