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31일째인 17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 행사가 열렸다.
청계광장~모전교 가득채운 5만여명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 284명 명복을 빌고 아직도 찾지 못한 19명의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기원했다.
한 시민은 "우리 아이들을 죽인 정부를 더 이상 용서하지 않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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