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고화질 대형TV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0인치 이상 대형TV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품목별로는 초고화질의 울트라 HD(이하 UHD) TV가 인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한 달간(4월14~5월13일) 50인치 이상 대형TV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50인치 이상 대형TV 매출 가운데 UH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10% 이하에 머물렀으나 지난 3월 30%를 돌파했고, 지난달 20%대로 잠시 주춤하다 이달 들어 다시 40%대에 진입했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영상가전팀장은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TV 구매에 나서고 있다"며 "고화질 UHD TV를 중심으로 TV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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