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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영 사진작가, "시간 + 흔적" 여섯 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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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31일, 동명동 복합문화센터 스토아어바나”

사진작가 임신영씨

사진작가 임신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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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진작가 임신영씨의 여섯 번째 개인 사진전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동명동 문화복합센터 스토아어바나에서 열린다.
‘시간 + 흔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녹슨 양철문짝, 바람막이 슬레이트 지붕, 등 세월의 시련 속에 더욱 단련되고 성숙해진 사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임신영씨는 “4년 여 동안 장날이나 골목길 등 추억이 있는 장소를 찾아 비바람에 벗겨지고 뭉게진 각각의 다른 사물들이 고난을 이기고 다시 탄생하는 생명력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붓으로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시간과 자연의 빛이 빚어내는 색을 포착하여 와이드와 클로즈업의 화각 변화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 노트에서 “5일장에 오가는 이 많았지만 4일 간은 상점들이 자물쇠를 잠근 채 침묵하는 재래시장과 마치 시계태엽이 멈춘 선 듯 한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색과 실루엣을 놓치기 싫었다”고 말했다.
‘시간 + 흔적’

‘시간 +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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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영 작가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다섯 번의 사진전에서 한 장의 필름에 서른 두 번의 사물을 촬영하는 ‘다중촬영기법’을 연구해 새로운 장르를 발표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장시간의 노출의 변화로 몽롱한 분위기의 잔잔한 바다를 그리는 기법 등을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시간 + 흔적’

‘시간 +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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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영씨는 2006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주체 ‘2030 청년작가 10인상’을 수상 했으며 ‘힘내라 광주 전국영상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고사진전문 스튜디오 이미지뷰코리아 대표작가이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디지털 프로사진작가협회 광주·전남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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