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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시체 다 찾아놓고 있다" 세월호 유언비어 교사 검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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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언비어 퍼뜨린 교사 검찰 수사착수.(사진=뉴스와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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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정원이 시체 다 찾아놓고 있다" 세월호 유언비어 교사 검찰수사

경기도 성남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수업 도중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를 유포한 것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3일 "기간제 교사 A(29·여)씨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 학교 3학년 학생은 이메일과 함께 지난달 18일과 22일 각각 녹음한 파일 두 개를 선동편향수업신고센터에 제출해 A씨가 편향된 수업을 한다고 신고한 바 있다.

또한 이 학생은 신고 메일을 통해 "선생님이 수업 중에 '국정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았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또 A씨가 수업 중 발언한 녹취록에는 "미 해군이 세월호 옆에 있었는데 정부가 지시를 내려서 돕지 못했다. 민간 잠수부들 장비가 부족한데 정부가 지원을 안 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국정원은 12일 "A씨가 국정원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물의가 일자 A씨는 곧바로 이날 사직 의사를 밝히고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안산단원경찰서는 13일 온라인 게시판에 세월호참사 희생자 유족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로 황모(30)씨 등 네티즌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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