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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저체온 치료 마치고 의식회복 위해 진정치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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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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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건희 회장, 저체온 치료 마치고 의식회복 위해 진정치료 계속

이건희 회장이 60시간 동안 받은 '저체온 치료'가 만 이틀을 넘겨 끝났다.
13일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 시술을 받은 상태에서 이날 오후 저체온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진정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는 안정적 상태다"라고 말하며 "상태가 안정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의식 회복을 위해 당분간 진정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며 의식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체온 치료란 혈류공급이 막혔다가 치료로 갑자기 피가 흐르게 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뇌로 흘러 생기는 뇌 손상을 막기 위한 치료법이다.
또한 진정 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법으로, 약해진 장기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의식 회복을 늦추면서 혹시 모를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밤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 증상이 와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막힌 동맥을 넓히는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이날 오후까지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쯤에는 인공심폐기인 에크모(ECMO)를 떼고 자가 호흡을 하는 등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이 회장의 병실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이 지키고 있으며,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은 자택과 병원, 회사를 오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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