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대표 생활협동조합인 빛고을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빛고을아이쿱생협)이 ‘놀터, 배움터, 나눔터-아이쿱생협 빛고을센터’를 개관한다.
빛고을센터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협동과 상생,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각종 문화·교육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지상 6층 규모의 빛고을센터는 소극장과 공정무역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4층에는 생협 사무실과 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5층에는 요리체험실과 공연·영화 상영이 가능한 소극장이 있다.
최미옥 이사장은 “아이쿱생협 빛고을센터는 소비자들의 협동의 힘으로 만든, 그 동안의 요구와 희망을 담은 곳이다”며 “물품구매의 편의성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상문화까지 누릴 수 있는 편안한 동네사랑방 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 변화의 기틀이 되도록 꾸준한 교육과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겠다”며 “나눔과 공유의 공간이 되도록 많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과 활동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빛고을아이쿱생협은 지난 2000년에 창립, 현재 3300여 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 전체적으로는 빛고을아이쿱 외에도 자연, 시민, 무진아이쿱 등 총 4개의 지역생협이 있으며 9개의 자연드림 매장을 1만 여명의 조합원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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