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삼성의 박석민(29)이 시즌 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28)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0에서 가운데 높게 형성된 2구째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전날 문학 SK와의 경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비거리는 130m.
박석민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2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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