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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세월호 後 경기침체 우려.. 선제적 대응 필요"

최종수정 2014.05.09 17:44 기사입력 2014.05.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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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최근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에 흔들림이 없도록 선제적 경기 보완 노력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들어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서민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기상황을 보면 아직 회복세가 공고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어렵게 살린 경기회복의 불씨까지도 꺼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정상적으로 지속해 나가려면 무엇보다 조속한 사고수습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여행, 숙박, 운송, 유통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들이 조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중기청 등 관련 부처는 시장상인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등 경영애로 해소대책을 마련해서 차질 없이 시행해 주기를 바라고, 자영업자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근본적 방안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에 있어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심리가 아니겠느냐"며 "그런데 사회불안이나 분열을 야기시키는 일들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잘못 보도되고 왜곡시킨 정보들이 떠돌아다니고 이런 것에 대해 바로잡고 이해를 시키고 그래서 사회에 다시 희망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들과 대한상의 등 민간 단체 및 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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