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대통령 "경제는 심리…무엇보다 조속한 사고수습에 총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세월호 사고로 인해 서민경기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조속한 사고수습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열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견고하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최근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선제적 경기보완 노력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심리 위축을 최소화하고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에 있어서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심리가 아니겠느냐"며 "그런데 사회불안이나 분열을 야기시키는 일들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잘못 보도되고 왜곡시킨 정보들이 떠돌아다니고 이런 것에 대해 바로잡고 이해를 시키고 그래서 사회에 다시 희망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들과 대한상의 등 민간 단체 및 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후속 조치와 관련해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에서 문제점을 찾아내 바로잡고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과 관련사항을 상세하게 국민들에게 밝힐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