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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서경덕, 뉴욕 할렘 '한국문화 거리축제' 전액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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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거리축제' 후원에 나선 배우 이영애(왼쪽)와 서경덕 교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거리축제' 후원에 나선 배우 이영애(왼쪽)와 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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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배우 이영애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미국 뉴욕시 할렘에서 열리는 한식축제인 '한국문화 거리축제'를 전액 후원했다.

오는 17일(현지시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뉴욕 할렘 소재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 학생들이 맨해튼 134가 7번과 8번 애비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는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를 하던 앤드류 세스(34)가 설립한 자율형 공립학교로 한국식 교육법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서 교수는 "올해 초 뉴욕을 방문했을 때 지인을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해 알게 됐다"며 "취지가 좋아 이영애씨와 함께 자비를 서로 모아 행사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뉴욕 맨해튼 내 할렘지역 거리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한식 소개를 비롯해 중학생 밴드의 아리랑 공연, 고등학생들의 K팝 공연, 한복 체험 및 한글 쓰기 행사,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영애는 "미국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직접 참여하는 한국 문화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할렘 지역에 또 다른 한류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과 티셔츠를 팔아 수익금을 한국 측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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