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중국인 입국자 전년비 74% 증가…5월 연휴간 53% 증가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인천공항을 통한 외국인 입국자가 지난 4월 71만9857명으로 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입국자 중에서는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지난 한 달간 중국 승객은 전년 대비 74.3% 증가한 24만2847명이 입국했다. 이어 미국이 6만1671명(13.6% 증가), 홍콩이 4만6680명(94.9% 증가), 대만 3만9473명 순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반면 일본 승객은 전년 4월 대비 16.8% 감소한 7만8908명이 입국했다.
같은 기간 중국 승객은 전년 대비 약 53% 증가한 4만4000여 명이 입국했다. 반면 일본 승객은 전년 대비 약 23.8% 감소한 2만2000여 명이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한국드라마와 K-POP 등 한류영향과 중국인에 대한 환승관광무사증 입국제도 시행 등으로 인천공항을 통한 중국인의 출입국자 수가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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