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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률 올해 7.7%…2027년에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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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국이 올해 7.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경제 규모는 2027년에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중국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국유은행인 중국건설은행 산하 중국건설투자연구원은 사회과학문헌출판사와 함께 7일 발표한 '2014년 투자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예상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18기 3중전회에서 확정된 개혁을 본격 추진하는 원년인 올해 경제 운영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고 경기 하강 압력도 작용하고 있지만, 개혁 심화와 도시화 기반 건설 추진 등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0년 완성을 목표로 한 전면 개혁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개혁의 이점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2년과 지난해 달성한 성장률과 같고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 목표로 정한 7.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또 중국 경제는 앞으로 10~20년은 비교적 높은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이며 인구와 환율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오는 2027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국은 개혁·개방에 나선 1978년부터 2012년까지 3단계의 고속 성장기를 거쳤으며 단계마다 생산성을 높이는 체제 개혁이 뒷받침됐다면서 2020년까지 철저한 개혁을 추진하면 중국 경제는 한 계단 더 뛰어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2030년 1인당 GDP가 1만 9천 달러에 달하는 중등발전국가가 될 것이나 2030년 이후 성장 속도는 6%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여건 변화와 경제 총량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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