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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국영화 점유율 22%에 불과…흥행 10위권에 단 두 편만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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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미국영화 공습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의 한 장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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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달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습에 한국영화 관객 수가 대폭 줄었다. 흥행작 상위 10편 중에 한국영화는 단 2편만이 이름을 올렸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4월 전체 관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1% 줄어든 920만명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4.4% 감소한 7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영화는 관객 수 202만명, 매출액 151억원으로, 점유율은 21.9%에 불과했다.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작품 중에서 '방황하는 칼날'이 99만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고, '역린'은 4월30일 개봉했지만 하루만에 29만명을 동원해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는 718만명, 매출액 570억원으로, 점유율은 74.4%를 차지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4월 한 달 233만명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차지했고, 지난 달 23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이어서 199명으로 2위에 올랐다. 10위권에 오른 외화 중 한국영화 2편을 제외한 나머지 8편이 미국영화였다.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 5편을 배급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주)가 관객 점유율 48.6%를 기록하며 1위, '방황하는 칼날' 등 8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가 16.6%로 2위를 차지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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